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지역네트워크 등 4개 사회복지 분야에서 관련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0여개의 단체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단체 중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분야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네트워크 분야의 경우 사업규모 및 기간에 따라 별도의 예산 심의과정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아 자격심사,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의 과정을 거쳐 진행될 예정된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차와 학계, 사회복지단체, NGO 등 각 분야의 외부 복지전문가로 구성돼, 사업내용의 실효성과 세부방안을 객관적으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이나 현대차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웹사이트(csr.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사회참여가 단순 기부에서 참여로의 방향전환을 하고 있다"며 "각 분야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사회복지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