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고, 낮 동안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는 중부내륙은 20도 이상, 남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에선 내일(4일) 늦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모레 이후로는 저녁께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모레 제주 등 남쪽 지방부터 시작해 수요일(5일)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7도 △백령도 11도 △홍성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안동 4도 △대구 6도 △포항 13도 △광주 11도 △울산 11도 △목포 10도 △흑산도 11도 △여수 12도 △창원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백령도 16도 △홍성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안동 21도 △대구 21도 △포항 15도 △광주 25도 △울산 17도 △목포 22도 △흑산도 17도 △여수 19도 △창원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