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6.9조, 전년대비 7.5%↑…배달 줄고 여행 급증

입력 2023-04-03 12:00 수정 2023-04-03 1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달음식 11.5% 감소, 여행 및 교통서비스 137.4% 급증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상품군별 증감. (통계청)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상품군별 증감. (통계청)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936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배달은 줄었지만, 여행이 많이 늘어났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3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한 16조9369억 원으로 17조 원에 육박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되면서 한동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했으나 작년 8월(15.9%) 이후에는 9월(9.0%), 10월(7.7%), 11월(6.6%), 12월(4.7%), 1월(6.5%)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

이중 모바일쇼핑은 4.6% 증가한 12조5898억 원을 기록했으나 비중은 74.3%로 전년동월대비 2.1%포인트(p)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배달음식)가 11.5% 감소했다. 배달음식 거래액은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작년 7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전월(105.4%)에 이어 137.4% 급증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엔데믹 체제로 돌아서면서 여행이 많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어 이쿠폰서비스(29.7%), 음·식료품(8.3%)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통신기기(35.5%)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식료품(-16.9%), 농·축·수산물(-32.2%) 등에서 줄었다.

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11.7%), 음식서비스(-11.1%), 컴퓨터 및 주변기기(-9.0%)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106.7%), 문화 및 레저서비스(97.2%), 통신기기(29.6%)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통신기기(32.2%)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식료품(-15.0%), 농·축·수산물(-30.7%) 등에서 감소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을 보면 온·오프라인병행몰은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한 3조8437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몰은 4.7% 증가한 13조931억 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23,000
    • +0.48%
    • 이더리움
    • 4,723,000
    • +7.5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91%
    • 리플
    • 1,965
    • +27.18%
    • 솔라나
    • 365,800
    • +9.23%
    • 에이다
    • 1,246
    • +13.48%
    • 이오스
    • 963
    • +7.72%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400
    • +2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9.92%
    • 체인링크
    • 21,180
    • +5.27%
    • 샌드박스
    • 494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