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대상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코로나 이후 3년 만인 지난달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검진은 서울시 중랑구 생명강 지역아동센터 외 1곳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 전문의료진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초음파진단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지멘스의 최신 검진 장비로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로 현장을 직접 방문 △키/몸무게 △시력 △혈액 △소변 △체지방 △복부초음파 등을 포함한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검사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은 현재까지 총 406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약 100명의 의료진, 790여 명의 임직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지난 3년간은 모바일 클리닉을 대신해 아동건강키트를 기부하면서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앞장서왔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모바일 클리닉 행사를 재개함에 따라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검진 서비스를 다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독일 본사를 비롯한 각국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한국법인 또한 2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