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서 먹거리·즐걸거리 풍부한 ‘벚꽃축제’ 즐기세요”

입력 2023-04-0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북구가 우이천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자료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우이천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자료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서울의 대표 벚꽃군락지인 우이천에서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를 이달 7~9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이천은 북한산 만경대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매년 4월 초 벚나무들이 만개하는 유명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이천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와 인접해 접근성도 매우 좋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7시부터 10cm, 고갱 등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가운데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열린다. 8~9일에는 쌍한교에서 벌리교까지 3km 구간 내 11개 다리에서 다양한 버스킹과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 출입구는 수유동 백년시장과 수유리 먹자골목이다. 백년시장에서 핑거푸드,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 뒤 봄 정취 속에 11개의 다리를 거닐며 축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창교~벌리교 사이 둑길 700m의 ‘벚꽃터널길’은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구는 우이제3교에서 벌리교 구간 벚꽃나무 아래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의 감성을 만끽하도록 했다.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강북구)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 우이천 꽂히다'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강북구)

백년시장 상인회는 방문객을 위해 대표 상점 10곳을 선정했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은 한방족발(1인 족발세트), 강북상회(혼술 건어물세트), 김밥짱(떡·튀·김 맛집) 등이 여러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상인회는 축제 기간 동안 핑거푸드와 백년숯불바베큐 매장을 운영하고, 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 페이스 페인팅도 제공한다.

구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업한다. 개막식 등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과 지역에는 안전인력 요원들이 상시 대기해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백년시장 및 먹자골목과 연계해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봄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시즌별 로컬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13,000
    • +0.48%
    • 이더리움
    • 4,735,000
    • +7.4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29%
    • 리플
    • 1,953
    • +24.47%
    • 솔라나
    • 364,700
    • +7.93%
    • 에이다
    • 1,243
    • +10.98%
    • 이오스
    • 960
    • +5.38%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400
    • +19.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9.45%
    • 체인링크
    • 21,330
    • +4.1%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