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직에 이동수(사진) 현 마케팅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조직을 4개의 사업부(Business Units: BU)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히고, 각 사업부 총괄 선임을 발표했다.
신임 이동수 대표이사는 1998년 한국화이자제약에 학술부(현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해, 의학부 상무를 거쳐 2003년부터 마케팅부 부서장/전무로 재임해 왔다.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동수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또한, 노스웨스턴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Kellogg-HKUST Executive MBA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이동수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Primary Care BU)의 총괄직을 겸임한다.
한편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심혈관계 팀리더 김미연 이사가, 항암제 사업부 (Oncology BU)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항암제/스페셜티 팀리더 김선아 이사가 선임되었으며,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Specialty Care BU) 총괄 전무에는 현 마케팅부 비뇨기계/통증/챔픽스 팀리더 손지영 이사가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