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적결산] 코스닥 기업들, 영업이익 8.1%↑…순이익은 14.5%↓

입력 2023-04-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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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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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022사업연도 결산실적 발표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604사 중 전기 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1383사의 개별·별도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조1000억 원, 12조4000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4.9%,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8조5000억 원) 대비 14.5% 감소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6.6%, 3.9%로 전년 대비 0.4%p, 1.3%p씩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60.5%로 2021년 59.9%보다 0.6%p 늘었다.

매출액은 모든 산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제조업과 IT 업종이 각각 13.2%. 8.3% 증가했으나 기타 산업은 4.3% 감소했다.

제조업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톱텍이 영업이익 1354억 원, 1003억 원 늘리며 가장 많은 영업익 증가세를 보였다. IT 업종에서는 엘엔에프가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236억 원 더 벌어들였고, 심텍이 1601억 원 늘렸다.

다만, 영업외비용이 늘어나면서 IT 순이익은 24.8%, 제조업은 12.4% 감소했다. 기타산업은 17.3% 늘었다.

특히 반도체·IT 부품 중심인 IT 하드웨어 업종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5.9%, 영업이익이 26% 늘어났다. 제조업 중에서도 운송장비·부품업은 매출액이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9.8% 급증했다. 기계장비업 매출액은 19.6% 늘었고 영업이익이 83.1% 급성장했다.

이외에도 유통, 건설, 기타서비스 등 업종은 매출액이 각각 11.6%, 24.2%, 1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 13.6%, 8.0%씩 감소했다.

오락·문화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6.8% 12.4% 늘렸고, 운송 업종도 매출액 16.0%, 영업이익 14.5% 성장을 보였다.

영입이익 흑자를 실현한 상장사는 1383사 중 987사로 전체 분석 대상의 71.4%를 차지했다. 적자를 기록한 곳은 396사로 전체 28.6%였다. 이 중 흑자로 전환한 곳은 143사, 적자로 전환한 곳은 135사다.

순이익을 기준으로는 전체 63.9%인 886사가 흑자를 냈고, 499사(36.1%)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50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 12.7%씩 증가해 미편입기업의 약 2배 수준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해당 기업들은 영업이익률 11.3%, 순이익률 8.1%로 미편입기업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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