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강원도가 손을 잡고 투자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김진선 도지사와 민유성 산업은행 행장은 27일 춘천 도청에서 강원도와 산업은행간 도내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이전기업 지원, 기업도시건설 등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사회간접 자본시설 확충, 지역 특화 전략산업 육성 등에 대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 및 주선,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한 사회간접 자본시설 확충,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금융문제가 중요한 만큼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도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투자유치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