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은 지금까지 출시된 저도주 중 가장 낮은 도수인 16.7도로, 음주초보자인 20대 여성, 술자리가 잦은 30~40대 직장인, 음주로 인해 건강이 염려되는 5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편안한 목 넘김과 부드러움을 제공하고 부담스럽던 숙취해소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품 출시 이전에 1000여 명의 남녀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슈머를 선발, 기존소주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1년 여간 약 200여 회의 반복실험을 통하여 개발됐다.
또한 제품 개발 후에는 1만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브랜드 이미지 조사, 최종브랜드 테스트(맛, 컨셉, 네임, 디자인)를 거친 프로슈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선주조는 "봄봄은 국내 최초로 소주의 제조과정 중 음악을 들려주는 공법을 도입한 음향진동숙성공법을 채택해 알코올과 물 분자간의 결합력을 강화하여 맛이 더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디자인에서도 자연스럽고 흩날리는 듯한 손 글씨체의 상표명에 '가벼운 입맞춤'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또 라벨에도 라운드 형 디자인을 도입하여, 기존의 딱딱한 직사각형의 소주 라벨과 달리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선주조의 주양일 대표는 "대선주조는 80년간의 노하우와 부산시민의 사랑으로 부산지역 소주시장에서 90%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며 "기존의 '시원(C1)','프리미엄 시원(C1)'에 이어 신제품 '봄봄'을 통해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고, 초저도 소주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로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