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4260억7000만 달러… 한 달 만에 증가

입력 2023-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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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가치 하락에… 7억8000만 달러 늘어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지난달 미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60억7000만 달러로 전월말(4252억9000만 달러) 대비 7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가 평가절하되면서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인덱스는 102.14로 전달(104.67)보다 약 2.4% 평가절하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75억9000만 달러(88.6%), 예치금 241억4000만 달러(5.7%), SDR 148억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4억4000만 달러(1.1%)로 구성된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었다.

1위는 중국(3조1332억 달러)이며, 2위 일본(1조2260억 달러), 3위 스위스(8982억 달러), 4위 러시아(5742억 달러), 5위 인도(5627억 달러), 6위 대만(5584억 달러), 7위 사우디아라비아(4523억 달러), 8위 홍콩(4291억 달러) 순이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10위는 브라질(3281억 달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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