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품마다 잘 팔리는 시간 있다"

입력 2009-04-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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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는 각 상품군별로 잘 팔리는 시간대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의 상품군별 판매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담배의 경우 저녁 6시 부터 밤 12시까지 판매가 전체 판매의 36.8%를 차지했다.

이는 퇴근 시간과 밤 시간 음주로 인해 흡연 욕구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통카드 충전은 출퇴근 시간(6시~08시/18시~20시) 매출이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

김밥, 샌드위치는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08시~10시, 12시~14시, 18시~20시)매출이 전체 매출의 35.5% 점유했다.

아이스커피는 졸음이 오기 시작하는 점심시간부터 오후까지(12시~16시)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5%나 차지하고 과자는 배가 출출해지는 18시 이후 저녁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을 분석됐다.

주류와 안주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품별로 잘 팔리는 시간이 뚜렷하게 다른 이유는 편의점의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편의점은 지역 곳곳에 즐비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주로 필요한 것이 생길 때마다 그 즉시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필요 시점과 구매 시점이 거의 일치하게 된다.

세븐일레븐 운영기획팀 이우식 팀장은 "상품 매출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판매 시간에도 밀접하게 관계돼 있다"며 "시간대별 잘 팔리는 상품 매대에 대해 미리 진열을 점검해 보충 진열을 통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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