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봄철 전기 사용 황사와 미세먼지 조심

입력 2023-04-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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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전기안전공사)
(자료=한국전기안전공사)

완연한 봄이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에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하는 것만큼 봄에도 전기사용 등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서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황사, 봄철 비, 전열기 보관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전기설비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해 창문이나 베란다 가까이 있는 전기제품들은 수시로 청소해 줘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나 멀티탭에는 콘센트 안전마개를 꽂아주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하는 방법이다.

비가 자주 오는 봄철에 대비해 습기가 많은 지하실, 보일러실 등과 같은 장소에는 반드시 접지 시설을 설치한다. 또 집 누전차단기 위치를 확인하고, 매월 1회 적색 시험 버튼을 눌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자주 사용했던 전열기기의 플러그, 전선 등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열선 훼손 방지를 위해 접지 말고 이불처럼 돌돌 말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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