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 마련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다

입력 2023-04-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20·30대 200명 '청출어람단' 구성…'청년제안' 제안받아 정책에 반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청년세대가 직접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0·30대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출어람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청출어람단은 복지부 등 7개 부처 2030 청년자문단과 공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성별, 연령, 혼인 여부, 자녀 유무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선발한 200명으로 구성됐다. 청출어람단은 ‘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저출산 정책 제안단’이란 의미다.

청출어람단은 저출산 관련 정책자료와 전문가 강의영상, 연구자료 등을 제공받아 학습한 후 22일부터 이틀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여한다. 토론회 주제는 기존 저출산 대책 중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체감도 높은 핵심과제와 새롭게 추가가 필요한 보완대책 발굴이다. 토론회에서 발굴되는 핵심과제와 보완과제는 향후 ‘청년제안’이란 이름으로 복지부에 제출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복지부는 청년제안을 실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청출어람단 활동을 통해 마련되는 청년제안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청년 수요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 간담회,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0,000
    • +0.37%
    • 이더리움
    • 4,731,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14%
    • 리플
    • 1,950
    • +24.36%
    • 솔라나
    • 364,000
    • +7.66%
    • 에이다
    • 1,246
    • +11.35%
    • 이오스
    • 968
    • +6.02%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400
    • +1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8.92%
    • 체인링크
    • 21,390
    • +4.34%
    • 샌드박스
    • 498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