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미래일자리’ 발굴…최대 3000만원 지원

입력 2023-04-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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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의 공간 ‘청년허브’에서 청년이 진입 가능한 미래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 사업'을 위해 공모 선정된 12개 기업과 이달 8일 협약식을 갖는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성과는 시 청년 일자리 정책 설계에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일자리 모델 사업은 새로운 청년 일자리 모델과 유형을 만드는 구인처(기업·단체)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씨는 지난해 미래업 사업으로 10개 기업 및 단체를 통해 청년의 미래를 위한 일자리 환경의 개선방안을 연구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노인·취약청소년·은둔고립청년 등 약자와의 동행 △인구소멸 지방 문제 해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모델 개발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선정된 사업이 핵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시 청년이 진입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향후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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