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계 허문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에 150억 원 지원

입력 2023-04-10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3~5개 대학 연계, 올해 30억 지원

정부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여러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오는 11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은 3~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문사회 분야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컨소시엄에는 2개 이상의 학과가 포함돼야 하며, 40% 이상은 비수도권 대학이어야 한다.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중 하나를 정한 뒤 기술 변화 및 사회 수요와 연계해 개발·운영하면 된다.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은 교육과정을 단기, 집중형 등 수준별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습 수준과 여건에 맞게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여러 대학이 하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온라인 강의도 적극 개설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 오후 5시까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할 5개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3년간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1개 컨소시엄당 30억 원씩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대전에 있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교육부는 각 컨소시엄이 정규 교과목 외에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비교과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집중학기제, 유연학기제, 소단위 학위과정 등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학문 간 융합과 협력도 촉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든 대학과 일반 국민에게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학과의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여러 학문 간 융합을 통한 인문사회 분야 인재가 양성되고, 최근 위축된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문학의 가치와 인문학 소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를 진흥하고,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31,000
    • -0.66%
    • 이더리움
    • 2,89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749,500
    • -2.03%
    • 리플
    • 2,028
    • +0.15%
    • 솔라나
    • 118,500
    • -1.09%
    • 에이다
    • 386
    • +2.12%
    • 트론
    • 410
    • +0.74%
    • 스텔라루멘
    • 234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00
    • +5.13%
    • 체인링크
    • 12,420
    • +0.89%
    • 샌드박스
    • 126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