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가파른 수익성 개선…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입력 2023-04-11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영업이익은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8.1% 증가한 97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라며 "현재는 5.4%로 추정하고 있는데, 회사의 계획대로 마케팅 비용을 더 절감할 경우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고 추정치도 상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45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55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 176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웹보드게임이 성수기 영향과 규제 완화 효과가 맞물리며 지난해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제·광고는 2175억 원으로 비수기지만 전년 동기 대비 높아진 거래대금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술 사업은 992억 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NHN클라우드는 2023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1분기 마케팅 비용은 294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은 5.1%로 2022년 연간 6.0%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60,000
    • -0.81%
    • 이더리움
    • 4,67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53%
    • 리플
    • 1,980
    • -3.04%
    • 솔라나
    • 349,900
    • -2.34%
    • 에이다
    • 1,463
    • -2.01%
    • 이오스
    • 1,158
    • -0.6%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7
    • -1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46%
    • 체인링크
    • 25,160
    • +0.8%
    • 샌드박스
    • 1,101
    • +3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