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로 상향

입력 2023-04-11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1월 1.7%에서 2%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춘계 총회 대담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 경제활동 재개와 양호한 선진국 경제를 배경으로 꼽았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1%로 전망된다. 세계은행은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4.3%로 제시했었다.

맬패스 총재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 상황도 1월 전망 때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은행 부문 혼란과 높은 유가는 올 하반기 성장 전망을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의 신용 축소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함께 한 대담에서는 중단기 성장 둔화가 신흥국에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3%를 밑돌고 향후 5년간 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신흥국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고성장이 필요한데 자본 순유출이 벌어지고 있다며 금리 정상화와 함께 흐름이 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4,000
    • +3.01%
    • 이더리움
    • 2,830,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1.24%
    • 리플
    • 3,562
    • +5.48%
    • 솔라나
    • 198,800
    • +8.1%
    • 에이다
    • 1,103
    • +5.75%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80
    • +0.22%
    • 체인링크
    • 20,640
    • +5.41%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