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동 주민센터를 돌며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자료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 검진을 하는 ‘2023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는 거주지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다.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7개 동별 검진을 시행한다. 검진을 원하면 거주하는 동과 상관없이 일정에 따라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검진 일정은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원격진료,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및 가족지원사업, 치매 인식 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통해 무료 검진을 받고 치매를 예방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