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3월 CPI 앞두고 혼조…다우지수 0.29%↑

입력 2023-04-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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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CPI, 5월 연준 방향에 정보 제공”
뉴욕 연은 총재 “물가 안정 위해 옳은 결정할 것”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16일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16일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27포인트(0.29%) 상승한 3만3684.7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7포인트(0.0%) 하락한 410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48포인트(0.43%) 내린 1만2031.88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7% 하락했고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2.20%, 0.76 내렸다. 알파벳은 1.02%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1.49%, 0.42%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24%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2일 공개될 3월 CPI와 13일 공개될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집중하고 있다. 두 물가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상 기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윌리엄 노시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나올 데이터는 5월 3일 연준 회의에 제공되는 마지막 데이터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번 데이터는 연준이 현재 본인들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맥락을 분명히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이 인플레이션 싸움과 적절한 통화정책 속도를 평가하는 가운데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대가 주최한 행사에서 “개인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3월 있었던 두 은행 관련 이슈의 배경에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우린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부터는 JP모건과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발표된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부크바인더 투자전략가는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번 실적 시즌에서 2분기 연속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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