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입력 2023-04-12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가 12일 사업 과정에서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출입문에 붙은 검찰 로고. (뉴시스)
▲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출입문에 붙은 검찰 로고. (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모 씨에게 77억 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1265㎡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이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이 부지의 용도를 한꺼번에 4단계(자연녹지지역→준주거지역)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1,000
    • -3.18%
    • 이더리움
    • 4,74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91%
    • 리플
    • 2,003
    • +0%
    • 솔라나
    • 330,000
    • -5.44%
    • 에이다
    • 1,347
    • -6.85%
    • 이오스
    • 1,143
    • -1.3%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93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0.37%
    • 체인링크
    • 24,320
    • -2.91%
    • 샌드박스
    • 899
    • -1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