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증권은 14일 종근당에 대해 자누비아 제네릭 출시와 케이캡 수수료율 인하로 올해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프롤리아를 중심으로 타 품목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외형성장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7000원이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비용 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연구개발비를 통제하며 양호한 수준의 9.1%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 2023년 연간 매출액 1조5800억 원(YoY +7.9%), 영업이익 1267억 원(YoY +18.3%)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69억 원(전년 대비 4.5% 증가), 영업이익 325억 원(전년 대비 33.5% 증가)을 전망했다. 연구개발비가 주로 4분기에 크게 집행되는 계절성이 있어 1분기는 연구개발비 통제로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종근당 매출의 가장 큰 우려는 매출 비중 상위를 차지하는 자누비아와 케이캡 매출 감소를 지목했다. 이 연구원은 "자누비아의 경우 약가 인하 영향 지속과 하반기 특허 만료(23년 9월 1일)로 인한 제네릭 출시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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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캡은 올해 연말 오리지날 개발사인 HK이노엔과의 영업 수익구조 변경이 예정인데, 결론적으로는 수수료율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동사의 제약업계 상위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프롤리아, 리피로우, 큐시미아 등 타 제품 및 상품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공백을 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