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한양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23-04-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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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연합뉴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연합뉴스)

우리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울산 반구천 일대 암각화와 조선 수도 한양을 수호했던 성곽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와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유산은 보편적 인류 유산이 파괴 또는 훼손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고, 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잠정목록’→‘우선등재목록’→‘등재신청 후보’→‘등재신청 대상’ 등의 과정을 거처야 한다.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를 말하는데, 이미 2021년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국내절차인 ‘등재신청 대상’ 심의를 올해 7월 받을 예정이다.

▲한양도성 (내사산 전경) 모습. (연합뉴스)
▲한양도성 (내사산 전경) 모습. (연합뉴스)

‘한양의 수도성곽’은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을 포함하는 조선(1392~1910)의 도읍지 한양의 방어를 위해 축성한 수도성곽이다.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 문화재위원회는 ‘한양의 수도성곽’을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조건부 가결)하면서 세계유산 등재 국외 심사절차 제도에서 새로 도입되는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올해 9월에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울산시, 서울시·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각 유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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