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빠르고 가벼워진 '통합보안 V3' 출시

입력 2009-04-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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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신개념 보안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합백신을 가지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철수연구소는 28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김홍선 대표, 조동수 전무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V3 Internet Security 8.0(이하 V3 IS 8.0) 출시 및 사업전략 발표회’를 열었다.

‘V3 IS 8.0’은 ▲매우 가볍고 빠른 최경량 백신 구현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 탑재로 인한 감염 억제 능력 강화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통합 엔진 제품화 적용 등 다양한 기능이 향상됐다.

‘V3뉴프레임워크’기술이 적용된 'V3 IS 8.0'는 기존에 비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V3 IS 8.0’은 악성코드 감염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리스트(Blacklist) 기능과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 등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개발, 탑재했다.

블랙리스트(Blacklist) 차단 기술은 컴퓨터에 불필요한 프로그램 또는 악용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며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은 최근 자주 출몰하는 악성 루트킷과 같은 은폐형 악성코드를 완벽하게 진단ㆍ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또 ‘V3 IS 8.0’은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을 TS(통합보안) 엔진과 통합하고 제품 구조상에도 통합 기능을 구현해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웹사이트 필터링, 파일 완전 삭제, 실행 차단 등의 기능은 V3 IS 8.0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더불어 긴급 대응 조직 ASEC(시큐리티대응센터)과 CERT(컴퓨터침해사고 대응센터)에 의해 24시간 365일 악성코드와 해킹을 실시간 예방ㆍ차단할 수 있으며 중앙관리 솔루션 ‘안랩 폴리시센터’, 네트워크 보안장비인 ‘트러스가드 UTMㆍFirewall’과 연동돼 전사적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는 ‘V3 IS 8.0’을 일본, 중국, 영어권 등 해외 시장에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선 사장은 “안철수연구소는 PC 통합보안 제품 V3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긴급 대응 시스템,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 등으로 전방위 보안 대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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