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강릉지역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지원한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함께 구호 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이마트,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과 간식류를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를 통해 11일 긴급 구호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마트 강릉점은 강릉시청에 생수, 컵라면,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이마트24도 산불 임시 대피소로 생수, 컵라면 등 1000여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 성금과 생필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과 지역사회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