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재옥, 강릉 산불 피해 현장 찾아 “특별교부세 신속 지원”

입력 2023-04-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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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 활동 등 당 차원 지원 약속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아레나 이재민 대피소에서 한 이재민으로부터 사건 당일 119의 대응 미흡에 대해 지적하는 말을 경청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동행하고 있다. 2023.04.15.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아레나 이재민 대피소에서 한 이재민으로부터 사건 당일 119의 대응 미흡에 대해 지적하는 말을 경청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동행하고 있다. 2023.04.15. photo31@newsis.com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조기 수습을 위한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산불피해대책상황실에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문제를 요청해놨겠지만, 강릉에서 요청한 금액을 가급적 반영하고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당장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도 성금 모금 활동을 바로 시작하겠다”며 “당뿐만 아니라 뜻이 있는 단체나, 뜻이 있는 다른 지역에도 마음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강원도는 산불이 사실 많이 나는 지역”이라며 “소방 관련 장비라든지, 산불에 좀 특화된 필요한 장비들은 당이나 행정안전부에 요청해주시면 미리미리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연말 예산에 담아서 내년에 당장 가시적인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재난을 당하며 지역 상권이 위축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강릉 지역에 특히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당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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