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수도권 등 5차례 의견 수렴

입력 2023-04-16 09:00 수정 2023-04-1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교육부)
(제공=교육부)

교육부가 내달 유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방안(가칭 스터디 코리아 3.0)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한양대(수도권)에서 개최하는 첫 권역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대학·지자체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앞서 국내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부는 2004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종합방안’을 발표한 이후 세 번의 계획(2008년·2012년·2015년)에 걸쳐 새로운 유학생 유치 목표를 설정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유학생 수는 2004년 1만6000만여 명 대비 2022년 16만여 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약화됐던 전 세계 유학생의 국제적 이동성이 회복됨에 따라, 고등교육 분야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17일 수도권(한양대)을 시작으로 △충청권(18일·대전과학기술대) △대경권(20일·경북대) △동남권(21일·부산대) △호남권(24일·전남대) 순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과 연계한 유학생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국내 취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까지 한국유학의 성장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유학생 유치 효과를 제고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대학이 유학생 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독려하고 국립국제교육원, 해외 한국교육원과 함께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향후 국립국제교육원 및 해외 한국교육원, 유관부처 협의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며, 5월까지 ‘유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42,000
    • -0.04%
    • 이더리움
    • 4,764,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11.11%
    • 리플
    • 2,159
    • +7.73%
    • 솔라나
    • 360,400
    • +1.89%
    • 에이다
    • 1,535
    • +21.54%
    • 이오스
    • 1,089
    • +14.63%
    • 트론
    • 302
    • +9.42%
    • 스텔라루멘
    • 641
    • +5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9.09%
    • 체인링크
    • 24,130
    • +15.01%
    • 샌드박스
    • 577
    • +1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