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고객만족도를 30% 향상시켜 고객서비스 수준을 민간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노령연금의 가정 방문 지급을 확대하고 온라인 민원신청 항목을 74종류로 대폭 늘리고, 소급분과 과오납금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는 즉시 이를 지급할 방침이다.
또 전화나 온라인으로 연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외국인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노후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상담 전문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79 가지의 고객 서비스 개선 과제를 2010년까지 차질없이 수행, 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