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서 열린 2023년도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약정 체결식에 참석한 외교부 및 대학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성신여대)는 외교부와 영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신여대와 외교부가 영사인력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신여대는 외교부로부터 연간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으로 △영사분야 강의 개설 및 운영 △영사분야 관련 커리큘럼 개발 △영사분야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사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지난 2019년 외교부와 영사 분야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영사 법무 연계전공을 개설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현재까지 영사 법무 연계전공 학위수여자를 12명 배출했으며,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 1학기까지 영사 관련 교과목 수강자는 약 170명에 이른다.
성신여대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영사 분야 교과목에 더해 새로운 융복합 교과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