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서비스 확산 지원…이음5G 특화 실증사업 공모

입력 2023-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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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28GHz 산업 활성화 차원…과제당 연간 18억 원 지원

▲이움5G 실증사업 공모 개요.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움5G 실증사업 공모 개요.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특화망 및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새로운 이음5G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는 ‘이음5G 실증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5G B2B 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이음5G(5G 특화망)의 특성을 활용한 B2B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민간의료와 제조 분야에 각 1개의 과제를 선정해 증강현실(AR) 기반의 수술 가이드와, KF-21 제조·설계·시험 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융합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전에 실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와 물류 및 수송의 2개 분야와 1개의 자유 분야에서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약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8GHz 산업융합 확산’은 국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대용량 실감형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2년동안 운영된다. 지난해부터는 교육과 문화 분야에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3D 홀로렌즈를 활용한 의료 교육훈련 서비스와 몰입·실감형 가상체험 어트랙션 서비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들이 서비스 모델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개 과제에 대해 자유 공모를 진행해 2년간 총 약 36억 원(약 18억원/년)을 지원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초고속·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한 이음5G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돼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산업 분야에서 이음5G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확산해 우리나라가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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