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UAE 누라이 섬 개발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09-04-29 09:13 수정 2009-04-29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총 1억8700만달러(한화 약2520억원) 규모의 종합 해양리조트 건설사업인 '누라이 섬 개발 프로젝트(Nurai Island Development Project)' 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라이 섬은 아부다비 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6Km 떨어져 있는 라스 알 카브 지역에 위치했으며, 약 16만㎡ 규모의 자연섬이다.

UAE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야(Zaya Real Estate L.L.C)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상 빌라, 개인해변이 제공되는 아파트형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초호화 호텔 등 총 80여개 동의 호화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아랍판 뉴스위크 선정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프로젝트'에 선정될 만큼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STX건설은 지난해 4월 아부다비에서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공적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누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권 건설시장에 안착함과 동시에 향후 전개될 해외 개발사업 및 대형리조트 건설시장 선점에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STX건설 김국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사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권에서의 호텔, 병원, 사무용빌딩, 아파트 및 교량공사 등의 수주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중국 다롄의 종합해양기지건설(약 550만㎡) 및 배후주거단지 개발공사(약 180만㎡, 3만가구), UAE의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 등 공격적인 해외수주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에는 기준 국내 건설사 중 해외 건설순위 10위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11,000
    • +3.02%
    • 이더리움
    • 3,17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400
    • +2.62%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07%
    • 체인링크
    • 14,080
    • +0.21%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