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손잡고 지역 농가 활성화나서

입력 2023-04-19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산 사과·제주 감귤 맥주 출시…농가 판로 확대

▲모델이 편의점 CU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출시한 애플리어와 감귤오름 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모델이 편의점 CU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출시한 애플리어와 감귤오름 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맥주 2종을 출시하며 지역 농가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CU는 예산 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와 제주 감귤을 넣은 감귤오름 맥주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은 지역 농가에 기부된다.

맥주 2종은 각 지역 과일의 우수한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로지 예산 사과와 제주 감귤만을 사용한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 애플리어는 최근 백 대표가 진행한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고안된 상품이다. 예산 사과를 직접 착즙해 넣어 특유의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감귤오름은 100% 제주 감귤 농축액을 넣어 더욱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제주 감귤의 상큼한 맛과 향에 더해 몰트의 고소함과 홉의 아로마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다. 상품명에는 제주 지역 특징인 오름도 함께 담아 감귤 재배지인 제주의 특색을 살렸다.

특히 감귤오름은 못난이 과일을 이르는 ‘파지’들을 모아 맥주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생김새 때문에 청과 자체로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과일들을 활용해 농가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CU는 국내 우수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밀양 딸기 원물을 직접 사용한 ‘딸기 알딸딸 시리즈’를 선보이며 주류 상품까지 지역 농산물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 제품은 이색적인 맛으로 호평 받으며 현재 2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최근 개성 있는 맛과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담은 차별화 주류들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우수 원재료를 활용한 주류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1,000
    • -1.77%
    • 이더리움
    • 4,643,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7.15%
    • 리플
    • 2,122
    • +8.93%
    • 솔라나
    • 356,000
    • -1.87%
    • 에이다
    • 1,490
    • +23.34%
    • 이오스
    • 1,060
    • +8.27%
    • 트론
    • 293
    • +5.4%
    • 스텔라루멘
    • 602
    • +5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4.42%
    • 체인링크
    • 23,370
    • +9.36%
    • 샌드박스
    • 549
    • +1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