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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인터넷 정보업체 ‘소셜 캣피쉬’(Social Catfish)가 미 연방수사국(FBI)·연방거래위원회(FTC)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캠의 피해액 규모가 총 13억 달러(약 1조7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억4천700만 달러(7200억 원) 보다 138%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1억4천500만 달러(1900억 원)와 비교하면 9배나 늘었다.
소셜 캣피쉬는 “정부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데이팅 앱 사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관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사기 규모는 전례 없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