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 하이볼까지 차별화 상품과 파격 할인을 내세워 편의점 주류 고객 잡기에 힘을 쏟는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올레 스모키 위스키 2종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솔티카라멜과 피넛버터의 향을 내는 플레이버 위스키다. 기존에 없던 색다른 풍미로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 스모키 피넛버터는 피넛버터 과자를 떠올릴 수 있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위스키가 블렌딩 됐다. 플레이버 위스키 부문에서 많은 수상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스키를 넣은 RTD 하이볼도 도입한다. 코슈니라사키 하이볼은 깊은 오크향을 내는 코슈 골든 위스키를 베이스로 해 레몬 리큐어를 넣어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4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보이는 가성비 와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 선보인 롱반 와인 3종 1일부터 19일까지 와인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앞서 100만 병 이상 판매를 기록한 라크라사드가 출시됐을 때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제2의 라크라사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위스키, 하이볼 등으로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주류 강자 이미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이달의 와인’ 행사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와인&비어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24일부터 30일까지 ‘와인&비어데이’ 행사를 통해 26종의 와인과 33종의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근거리 1등 주류 창고’를 목표로 주류 고객 잡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주류 상품 강화와 함께 이달의 와인, 와인&비어위크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