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에도 팁스 등 벤처·창업 활성화에 중점 투자"

입력 2023-04-2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트업·전문가 등과 간담회 개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팁스(TIPS) 프로그램 등 벤처·창업 활성화에 중점 투자한다.

최상대 기회재정부 2차관은 20일 서울 소재 팁스타운을 방문해 스타트업 입주·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스타트업·전문가·관계부처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12대 핵심재정사업 중 하나인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팁스는 민간주도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정책으로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억~2억 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최대 5억 원), 사업화(최대 1억 원), 해외마케팅(최대 1억 원) 등을 연계해 기업당 최대 '13억 원+알파(α)'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차관은 "최근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벤처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적기에 스타트업에 대한 충분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투자시장을 보완하는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소벤처 혁신 지원에 전년대비 11.3% 증액된 3조7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특히 팁스 사업의 2023년 예산을 전년대비 28.9% 증가한 3782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2024년 예산 편성시에도 팁스 프로그램 등 벤처·창업 활성화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과 전문가들은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중점투자 방향에 공감하면서, 창업 초기 기업들의 성장 견인을 위한 팁스 지원금 확대 및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는 각 사업 분야의 규제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 차관은 "제안된 의견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 및 2024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벚꽃 축제 시작…나들이 가기 전 '꿀팁' 알아볼까? [이슈크래커]
  • '강달러' 숨고르기는 언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 국내외 유망 기업서 경험 쌓고 싶다면…‘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알아볼까 [경제한줌]
  •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격앙'…민주, 재탄핵 카드 꺼내나
  • 나스닥 대신 디지털 금?…트럼프 2.0 시대, 비트코인의 현주소 [블록렌즈]
  • "지금이라도 손절할까요"…테슬라 폭락에 서학개미 '피눈물'
  • 尹, 11일 대통령 관저 퇴거 예정... 아크로비스타로 이동 [포토]
  • 대한항공 기장들도 터진 탄핵 갈등…이번 대선은 '진짜' 극과 극? [해시태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00,000
    • -1.05%
    • 이더리움
    • 2,213,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408,400
    • -0.95%
    • 리플
    • 2,779
    • -2.49%
    • 솔라나
    • 158,400
    • -0.31%
    • 에이다
    • 858
    • -0.81%
    • 이오스
    • 1,050
    • -7.65%
    • 트론
    • 347
    • +2.06%
    • 스텔라루멘
    • 339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8,910
    • -4%
    • 체인링크
    • 16,590
    • -2.18%
    • 샌드박스
    • 35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