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구의날을 맞아 플라스틱 감축 파트너사를 늘리며 다양한 지구 지킴이 활동을 선보인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카미더가든에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가 주축이 돼 구축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감축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이마트는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주체가 협업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파트너사 협업뿐 아니라 유통업체 업의 본질을 살려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가플지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에 2018년 3개 파트너사로 시작한 가플지우 캠페인은 매년 기업, 기관, 단체가 새로 참여하며 지난해 13개, 올해 18개 파트너사로 플랫폼을 키웠다.
이마트와 파트너사는 올해 플라스틱 수거, 파트너사 브랜드 협업 및 프로모션 강화, 연안 정화활동 확대, 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이마트와 파트너사는 지난해 한 해에만 폐 플라스틱 2톤 가량을 수거, 재활용했다. 전국 19개 연안 정화 활동을 통해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가플지우 파트너사를 통한 브랜드데이 SNS에서는 2500만 이상의 노출을 발생시키며 환경 보호에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지구의날을 맞아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7일까지 ‘탄소중립 포인트’를 두 배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들이 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어 이마트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2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이마트가 친환경 플랫폼 ‘가플지우’ 캠페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며 “탄소중립포인트 두 배 적립 프로모션 및 대규모 친환경 농산물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을 받음과 동시에 친환경 소비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