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청년 신용회복 위해 ‘생계대출’ 지원...신복위ㆍ사회연대은행과 MOU

입력 2023-04-21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급 생계 대출, 재무 컨설팅, 사후관리 등 지원책 등 제공 예정

▲두나무가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발표 당시 2022년 9월 29일 기준 약 66억원)를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루나 거래 수수료 중 약 30억원 규모를 공익단체에 기부하기로 하고, 금융 및 신용 해복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환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생활고와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년부채로 인해 실효성 있는 구제 제도와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2년 3월 말 기준 29세 이하 가구의 빚은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4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등과 함께 채무 조정 중인 청년에게 긴급 생계 대출, 재무 컨설팅, 사후관리 등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범위와 대상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20,000
    • -2.6%
    • 이더리움
    • 4,788,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28%
    • 리플
    • 2,012
    • +4.09%
    • 솔라나
    • 330,600
    • -5%
    • 에이다
    • 1,355
    • -3.08%
    • 이오스
    • 1,144
    • +0.09%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0.42%
    • 체인링크
    • 24,470
    • -0.2%
    • 샌드박스
    • 920
    • -1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