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후보 4人 오늘 첫 면접…'혁신' 선택한 임종룡의 선택은?

입력 2023-04-21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왼쪽부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왼쪽부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위 이사들과 상견례

우리은행장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 중 첫번째 면접이 21일 실시된다. 우리금융은 은행장 후보자 4명 중 4단계 검증을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1명을 추릴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은 정기 이사회에 앞서 은행장 후보 4인의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을 진행한다. 정기이사회 일정 전 간담회를 열고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업무성과와 목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외이사 6명이 모두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인 만큼 이날 새로운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의 검증 단계 중 하나인 ‘업무역량 평가’가 진행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이 정해지는 날은 아니고 후보자들의 업무성과 발표 수준, 담당 업무에 대한 충실도 등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후엔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 정기이사회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는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4명의 후보자 중, 은행 영업 부문의 두 개 축인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석태 부행장과 강신국 부행장이 유력한 은행장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임종룡 회장이 강조한 ‘지주는 전략, 자회사는 영업’이라는 경영 방침에 비춰볼 때 은행 내에서 ‘영업통’으로 꼽히는 박완식 대표와 조병규 대표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시각도 많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의 영업 전략을 리테일보다는 기관영업 쪽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의 자회사 영업 중시 방침은 은행의 조직 개편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은행은 전날 경영기획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 내 전략 담당 부서를 축소했다.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략기획부의 이름을 기획조정부로 바꿨고, 기존 전략기획부 산하 팀은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각 부서에 있는 기획팀 간 전략을 협의ㆍ조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름을 ‘기획조정부’로 바꿨다”며 “영업에 좀 더 집중한다는 의미로 조직개편을 한 것이고 은행 ‘전략’ 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규모를 줄인 것이지, 은행이 아예 전략을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91,000
    • +0.87%
    • 이더리움
    • 3,05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2.02%
    • 리플
    • 2,029
    • +0.69%
    • 솔라나
    • 125,900
    • +0.32%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478
    • +1.49%
    • 스텔라루멘
    • 257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90
    • +3.18%
    • 체인링크
    • 12,970
    • +0.31%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