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 인허가 관여한 설계용역업체 등 압수수색

입력 2023-04-21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틀에 걸쳐 강제수사를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설계용역업체 A 사를 압수수색했다. A 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한 업체로 성남시 등을 상대로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곳이다.

수사팀은 전날 인천 소재의 한 속기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곳은 김인섭(구속)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민간업자 정모 씨 대화녹음 녹취록을 작성한 곳이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 대표에게 77억 원과 공사장 식당(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검찰은 성남시가 2015년 9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과 관련해 당시 주거용도로 사용이 불가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토지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상향 조정해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는데 검찰은 이 대표와 가까운 김 전 대표로 인해 성남시가 용도변경에 특혜를 줬다고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96,000
    • -1.37%
    • 이더리움
    • 4,02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22%
    • 리플
    • 4,141
    • -1.78%
    • 솔라나
    • 284,100
    • -3.07%
    • 에이다
    • 1,179
    • +0.34%
    • 이오스
    • 957
    • -1.54%
    • 트론
    • 364
    • +1.39%
    • 스텔라루멘
    • 522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59%
    • 체인링크
    • 28,170
    • -1.4%
    • 샌드박스
    • 59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