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정책 시·도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시·도 협의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수산물 안전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이 주재해 지자체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해수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남, 전남, 제주 등 수산물 주요 생산지역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해 방사능 검사 분석 장비 지원, 안전성 조사를 위한 시료 수거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해수부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별 수산물 안전관리 방향을 지자체에 설명하고 국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것을 독려했다.
송상근 차관은 “수산물 안전은 이제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산물 안전과 관련해 국민에게 하나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