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하락...미 경기둔화 우려 여파

입력 2023-04-21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21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20포인트(0.33%) 하락한 2만8564.37에, 토픽스지수는 4.67포인트(0.23%) 내린 2035.06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5.77포인트(1.95%) 하락한 3301.26에 장을 마쳤다.

오후 4시3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69.71포인트(1.81%) 하락한 2만25.79에, 싱가포르 ST지수는 5.68포인트(0.17%) 내린 3307.04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87.03포인트(0.31%) 빠진 5만9447.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전날 테슬라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5억1300만 달러(약 3조323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건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을 추가 인하할 뜻까지 내비치면서 시장 불안을 부채질했다. 그 여파로 테슬라 주가는 10%가까이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분석 결과 S&P500 기업 중 16%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초반부터 전망을 밑도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나쁘지 않지만 미 경기악화 전망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양호한 경제성장률 지표에도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향방 관망 속 하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수요 회복이 상대적으로 둔화하고 코로나19 여진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온건한 금융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20,000
    • -2.67%
    • 이더리움
    • 4,796,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57%
    • 리플
    • 1,994
    • +4.07%
    • 솔라나
    • 330,400
    • -4.32%
    • 에이다
    • 1,346
    • -1.82%
    • 이오스
    • 1,138
    • +1.07%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1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0.21%
    • 체인링크
    • 24,420
    • -0.33%
    • 샌드박스
    • 939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