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품질 없이는 창조경영도 없다”

입력 2009-04-29 14:18 수정 2009-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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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품질 최우선 경영’을 선언했다.

29일 이윤우 부회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회사가 지향하는 스피드와 효율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영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품질의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품질헌장을 제정해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품질비전의 선포다. 삼성전자는 품질비전의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 ‘기본충실’, ‘프로의식’, ‘명품창조’, ‘고객창출’ 등 5대 행동 강령을 제정했다.

고객이 감동할만한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원칙에 의거한 품질 책임주의를 실천하고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평생고객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품질의 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강화를 위해 이 부회장 지시로 품질혁신 방안을 지속 검토해왔다”면서 “향후 국내외 전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품질헌장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품질헌장 액자와 엠블럼 등도 제작, 활용해 품질 최우선 문화가 전사적으로 정착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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