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중국 4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2023-04-24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미ㆍ중 갈등 심화에 하락
일본, 금리결정 앞두고 소폭 상승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4일 종가 3275.41.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4일 종가 3275.41.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4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번 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번지면서 강보합에 그쳤고 중국증시는 미·중 우려 속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5포인트(0.1%) 상승한 2만8593.52에, 토픽스지수는 2.28포인트(0.11%) 오른 2037.34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84포인트(0.78%) 하락한 3275.41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63.87포인트(0.82%) 하락한 1만9911.86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3.88포인트(0.15%) 상승한 1만5626.87을 기록했다.

오후 4시 53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2.87포인트(0.09%) 하락한 3318.97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64.88포인트(0.44%) 상승한 만9191.94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데다 27일부터 양일간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는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 총재의 첫 번째 금리결정 자리인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도 여기에 쏠려 있다. 이날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에너지 등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전이 움직임이 슬슬 정점을 맞고 있다”며 “우리의 입장은 자체 물가 전망 속에 통화 부양책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종목 중엔 소프트뱅크가 1.16% 상승했고 다이이찌산쿄와 JR도카이는 각각 1.47%, 1.55% 올랐다. 반면 도쿄일렉트론은 1.92%, 어드반테스트는 2.32%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중 관계 악화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자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판매가 금지될 경우 그 부족분을 한국 기업이 채우지 말라고 한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마이크론을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지렛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중국은 25일 서해 북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부추겼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1.83%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1.70%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42,000
    • +1.24%
    • 이더리움
    • 4,749,000
    • +7.54%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13%
    • 리플
    • 1,967
    • +25.37%
    • 솔라나
    • 364,000
    • +7.22%
    • 에이다
    • 1,247
    • +10.55%
    • 이오스
    • 967
    • +5.91%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404
    • +19.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71%
    • 체인링크
    • 21,470
    • +4.73%
    • 샌드박스
    • 49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