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케이피에스, 국내 최초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본격화”

입력 2023-04-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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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증권)
(자료=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5일 케이피에스에 대해 국내 최초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가 올해 3월 100% 자회사로 편입한 세기리텍은 2018년 리튬전지를 구성하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기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기술은 배터리 셀 단계에서 화학적 반응을 활용해 물리적, 열적 충격 없이 고순도의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불순물로 인한 추가 공정을 줄이고, 소재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해당 기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및 셀 업체에서 주목하지만 아직 유효한 리사이클링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세기리텍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LFP 대응 기술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진출 가능성 확대 세기리텍의 이번 특허 기술이 가지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며 “회수율이 낮아 사업화가 어려웠던 LFP 리사이클링 진출 가능성과 해당 기술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리튬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LFP 재활용의 경우 중국 일부 업체에서 습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LFP 배터리의 경우 소재 혼재에 따른 불순물이 많아, 습식 공정으로는 리튬만 추출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케이피에스의 기술은 LFP 배터리의 셀 단계에서 화학 반응을 통해 높은 순도의 소재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피에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정부출연기관과 공동으로 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화 연구가 예정돼 있다”며 “또한 동사의 허가 부지 내에 약 5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가 존재하는 만큼 연내에 파일럿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 연구를 통해 세기리텍의 리튬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빠르면 내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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