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상콘텐츠 관련 주들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국내 투자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25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4.97%(38원) 상승한 8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콘텐츠리중앙(2.38%), 바른손이앤에이(1.07%), 초록뱀미디어(0.67%), 스튜디오드래곤(1.66%), 에이스토리(1.61%), 쇼박스(9.35%) 등도 강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해 K-콘텐츠에 25억 달러(한화 약 3조3000억 원) 투자를 약속받았다.
서랜도스 CEO는 “25억 달러는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1조500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쇼 창작을 도울 것”이라며 “이렇게 결정 내릴 수 있었던 건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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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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