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원 메리츠’ 첫날 맞이…홈페이지 개편 선보여

입력 2023-04-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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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리츠금융그룹)
(사진=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지주가 25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통합 지주사를 출범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1월 21일 완전 자회사 편입을 발표한 후 화재‧증권과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해왔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거래되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이날부터 메리츠금융지주로 편입돼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원 메리츠’(One Meritz) 출범을 맞은 메리츠금융지주는 홈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불필요한 정보를 걷어내는 대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환원율 등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트도 신설해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의 정보, ESG 연간 보고서 등도 제공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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