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KRX FutureStar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KRX FutureStar 제3기 지원자는 278명으로 지난해 지원자(177명)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13명 증가한 51명을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참여 대학은 △부산대(4팀) △동아대(3팀) △부경대(3팀) △해양대(2팀) △대학 간 연합팀(경성·동아·동의대) 등 7곳이다.
제3기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한국거래소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에 대해 공부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학습 이외에 연구활동비 지급, 전문가 특강, 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파생상품뿐만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길 바란다”라며, “퓨쳐스타로서 주어지는 시장 견학, 콘퍼런스 참석 등 다양한 기회를 어느 하나 놓치지 말고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