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연구소·서울대병원, AI 기반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업무협약

입력 2023-04-25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건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 신현진 부소장,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임상유전체의학과 문장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신현진 부소장, 문장섭 교수, 박경수 과장, 김선 소장, 채종희 센터장 (사진제공=GC)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건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목암연구소 김선 소장, 신현진 부소장,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임상유전체의학과 문장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신현진 부소장, 문장섭 교수, 박경수 과장, 김선 소장, 채종희 센터장 (사진제공=GC)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서울대학교병원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희귀질환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단순히 정보를 모아 놓은 데이터베이스(Database)개발을 넘어, 희귀질환의 원인, 증상, 유전병 등의 정보를 축적하고 해석해 진단, 치료 및 치료제 개발에 선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를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목암연구소는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 전문가 팀을 구성해 지식베이스 구축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서울대병원은 실제 활용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검토와 KOL(key opinion leader)의 역할을 수행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의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서울대병원과 함께 희귀질환 정복을 가능케 하는 연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베이스에 구축된 정보로 환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진단방법, 치료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의 임상 연구 역량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효율적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를 영입 중에 있으며,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96,000
    • +0.52%
    • 이더리움
    • 4,719,000
    • +7.1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53%
    • 리플
    • 1,937
    • +22.75%
    • 솔라나
    • 365,400
    • +8.07%
    • 에이다
    • 1,235
    • +10.27%
    • 이오스
    • 964
    • +4.6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6
    • +1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0.04%
    • 체인링크
    • 21,300
    • +3.6%
    • 샌드박스
    • 497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