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 15일은 수출 효자 '김의 날'…올해는 27일 기념식

입력 2023-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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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김 시장 점유율 70.8%로 1위, 지난해 6억4800만 달러 수출

▲지난해 김의 날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김산업연합회)
▲지난해 김의 날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김산업연합회)
이달 27일은 우리 수산물 수출을 이끄는 '김의 날'이다. 우리 김은 세계 시장에서 70.8%의 점유율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110개국에 수출한다. 2022년 기준 6억4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를 비롯한 김 산업 종사자와 지자체 담당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2회 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김산업연합회는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했다. 또 김 생산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1년부터 김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 수출 6억5000만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우리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김 산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요리 공연, 전국 으뜸김 톱(TOP)10 전시, 고흥군 특산물 홍보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진행된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루푸드(Blue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수산식품도 지난해 김을 필두로 역대 최대치인 31억5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 수출 경쟁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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