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GE 풍력 터빈 수주 증가 수혜…실적 턴어라운드 예고”

입력 2023-04-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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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GE 풍력 터빈 수주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2만 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E는 1분기 풍력 터빈 수주 529대로 전년동기 대비 75% 급증했다”며 “지난 4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GE CEO는 IRA 효과로 수주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며 “풍력 사업은 지난해 22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육상풍력부문은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씨에스윈드의 미국 공장도 GE와 추가 계약 진행 중이고 다년간 물량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E의 풍력 사업 턴어라운드는 씨에스윈드에게 IRA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봤다.

한 연구원은 “GE가 씨에스윈드의 성장모멘텀 가늠자”라며 “GE 의 미국 풍력 시장 점유율은 50~60%로 절대적이고, IRA효과를 가장 크게 보기 때문에 향후 지배력은 더 커질 것이 확실하다. 씨에스윈드가 미국시장에서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GE와의 계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사의 미국 공장 증설을 계기로 GE 와 다년간 물량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GE 의 수주 턴어라운드로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씨에스윈드는 연내에 지멘스도 미국 공장의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인데 기업 가치의 상승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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