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HY발효홍삼농축액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 개선’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3-04-27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y 발효홍삼농축액, 6년근 홍삼 유산균 발효 통해 체내 흡수율 높인 것이 특징
hy 연구진 장·뇌·축 이론에 기반해 발효홍삼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 규명 집중
액상, 젤리, 캔디 등으로 제조 가능해 B2B거래를 통해 찾는 기업 늘어

(사진제공=hy)
(사진제공=hy)

hy가 ‘HY발효홍삼농축액(이하 발효홍삼농축액)’의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 개선 효과를 발견했다.

hy는 동물실험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국제학술지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해당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에 활용한 발효홍삼농축액은 hy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다. 6년근 홍삼에 자사 유산균을 다량 투입, 발효해 만든다. 발효 과정에서 홍삼의 약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컴파운드K’로 변환된다.

컴파운드K는 사포닌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잘게 분해된 것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4명 중 한 명은 사포닌 분해에 필요한 장내 미생물의 수나 기능이 부족해 컴파운드K로 전환시키지 못한다.

다시 말해 컴파운드K를 함유한 발효홍삼농축액 섭취 시 개인의 장내 환경과 사포닌 대사 능력에 관계 없이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논문에서 hy는 위장관과 중추신경 간의 신호전달 경로가 존재한다는 ‘장-뇌-축(gut-brain axis)이론’을 기반으로 발효홍삼농축액이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생쥐에 궤양성 대장염 및 우울증 환자의 대변을 이식 했다. 이후 발효홍삼농축액 지속적으로 경구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대변이식으로 유발된 생쥐의 △우울증 유사 행동 △뇌의 해마 및 시상하부 IL-6 발현 △혈액 코르티코스테론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뇌 신경회로 발달 중요인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로 구성된 뉴런세포와 도파민, 시상하부 세로토닌 수치는 증가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서 결핍 시 우울과 불안, 무기력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효홍삼은 대변이식에 따른 생쥐의 결장 염증을 완화시켰고 장 내 미생물 변동을 일부 회복시켰다.

김주연 hy신소재개발팀장은 “hy는 홍삼의 일반적 기능성과 구별되는 발효홍삼만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발효홍삼농축액은 액상, 젤리, 캔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조가 가능해 B2B거래를 통해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34,000
    • -3.74%
    • 이더리움
    • 4,69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3.63%
    • 리플
    • 1,920
    • -7.43%
    • 솔라나
    • 326,400
    • -6.98%
    • 에이다
    • 1,317
    • -9.79%
    • 이오스
    • 1,157
    • -0.34%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37
    • -1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39%
    • 체인링크
    • 23,650
    • -7.47%
    • 샌드박스
    • 889
    • -1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